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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 디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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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에 주목
식이섬유는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필수적이며 그 장이 효과적으로 독소를 배출할 수 있어야 혈액의 독소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섬유는 식물성 식이섬유와 동물성 식이섬유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역할은 다음과 같다. 식물성 식이섬유는 혈당조절에 좋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동물성 식이섬유의 대표적인 물질인 키틴은 새우 껍질이나 게 껍질에 많은데 이것은 혈액 속 저밀도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과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오메가3 지방산 섭취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속 주요 독소로 작용하는 혈중 중성지방의 비율을 낮추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혈관 염증을 낫게 하고 혈액 속 찌꺼기를 줄여주는 것을 뜻하며, 혈액의 찌꺼기가 줄어들면 각종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고등어, 삼치,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러한 생선을 주 2회 정도 섭취하면 혈관 디톡스에 도움이 된다.
금연, 금주하기
흡연은 혈류량을 줄여 심장에 혈액이 부족해지게 만드는 주범이다. 담배를 피우면 피를 굳게 만드는 혈소판 응집력이 높아져 혈관 내벽에 혈소판이 쉽게 들러붙는데, 혈소판에서는 혈관수축 성분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류량을 감소시켜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 담배는 꼭 끊어야 한다. 술 역시 혈액에 독소를 가중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술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시켜 지방간과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 비율을 높여 혈관을 좁히고 혈압을 올라가게 한다.
- 『약보다 디톡스』 중에서
(조윤정 지음 / 모아북스 / 136쪽 / 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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