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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비즈니스 모델=능력 × 효율 × 레버리지
밥 딜런은 음악가로,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상, 그리고 노벨문학상까지 받았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여러 면에서 탁월할 수 있었을까? 중국의 기업 컨설턴트인 류룬은 그의 저서 『근본력』을 통해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능력과 효율, 그리고 레버리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하나의 공식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인생 비즈니스 모델 = 능력 × 효율 × 레버리지]
근본력, 손안의 달걀(욕망)을 바위(현실)로 만드는 힘
남들이 5년 걸려 얻을 능력을 어떻게 하면 2년 만에 얻을 수 있을까? 방법은 다른 사람이 하루에 8시간 일할 때 16시간 일하면 된다. 일론 머스크에게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요?”라고 묻자 그의 대답은 명료했다.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즉, ‘가공할 만한 노력’이다.
효율을 높인다는 것은 17분에서 17초를 아끼는 것이 아니라, 17분으로 17시간을 절약하는 것이다. 즉, 17시간 동안 하게 될 일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17분 만에 판단하는 ‘선택’이다. 결국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선택하고, 보다 효율적인 방법과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능력을 갖추고 효율을 높인 후 보다 큰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팀, 제품, 자본, 영향력 등을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1997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오직 장기적 가치에만 집중합니다.” 오로지 장기적 목표에만 집중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아마존의 ‘플라이휠(Flywheel)’ 경영이다. ‘가격 인하→고객 유입→바이어 증가→공급망 최적화→가격 인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략이다. 이 플라이휠 경영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그 시간 동안 주주들의 엄청난 압박과 경영난을 견뎌야만 했다. 그러나 결국 아마존은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고, 그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제프 베이조스는 명확한 가치관을 갖고 역량을 극대화했으며, 차별성을 확보해 주도권을 쥐고 미래를 내다보았다. 자신의 잠재력, 경쟁력, 통찰력 등을 하나로 모아 ‘근본력’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이처럼 근본력은 당신 손안의 달걀(욕망)을 바위(현실)로 만든다.
- 북코스모스 대표 최종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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