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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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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조지 지음/이재원 옮김/거름/415쪽/12,000원)
과학적인 연구에 따르면 마사지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한다. 마사지는 신체의 혈액 순환을 증진시켜주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며,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림프 조직이 잘 작동하여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정서적으로도 마사지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 따뜻함,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사람을 마사지해주거나 자신을 마사지하기 전에 손의 유연성과 민감성을 높여보자. 먼저 오른손 바닥으로 왼손 등을 세게 문질러준 다음 손을 바꿔서 똑같이 해라. 그리고 양 손바닥을 뜨거워질 때까지 비벼라. 그 다음에는 양 손바닥을 맞잡은 뒤 손바닥이 떨어질 때까지 팔꿈치를 위로 들어 올려라. 마지막으로 양쪽 손의 손가락을 서로 맞대어 6초간 눌러라. 손가락과 손목 관절이 죽 펴지도록 말이다.
· 쓰다듬기를 연습해보자
쓰다듬기는 가장 쉬운 마사지 방법이자 모든 마사지의 기본이다. 리듬감 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주의를 집중하라. 속도를 조절하고 손바닥의 압력을 변화시키는 연습을 해라. 천천히 움직이면 마음이 가라앉게 되며 빠르게 움직이면 자극하게 된다. 몸의 굴곡에 맞춰 양손을 움직이고, 마사지를 하는 동안 한쪽 손이 몸에 계속 닿아 있도록 해라. 자신이 붙으면 주무르기를 연습해보라. 주무르기는 마치 밀가루 반죽을 하듯이 손가락으로 몸을 세게 눌러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엉덩이나 허벅지 같이 살이 많은 부위나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쓰면 아주 좋다. 마지막으로 두드리기를 연습해보자. 두드리기는 몸을 자극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데 사용한다. 느슨하게 주먹을 쥔 채 손목의 힘을 뺀 뒤 주먹의 옆면으로 피부를 가볍게 때리는 방식도 있고, 손등으로 피부를 때리는 방식도 있다. 이때 피부에 닿자마자 손을 튀기듯이 거둬야 한다. 그리고 양손을 교차시키면서 매우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 얼굴 마사지를 해보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을 찌푸리거나 이를 악물게 된다. 이때 집게손가락과 가운데손가락을 사용해 긴장을 풀어보자. 우선 이마의 한가운데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커다란 원을 그리듯이 눌러주어라. 그 다음에는 콧등을 따라 위쪽으로 세게 문질러라. 마지막으로 눈을 감은 뒤 손바닥 아래 부위를 눈에 댄 채 편히 쉬어라. 자, 이것을 단계별로 몇 분간 해보자.
· 지압으로 두통을 덜어주자
집게손가락으로 눈가에 있는 지압점을 부드럽게 누르면 편두통이 줄어든다. 지압점은 모두 일곱 군데가 있다. 이마 한가운데에 1개, 양 눈썹 사이에 2개, 눈두덩 아래쪽으로 죽 따라가다가 중간에 2개, 관자놀이 옆으로 눈꼬리가 살짝 들어간 부분에 2개. 이 지점들을 차례대로 3초간 압박하라. 그리고 부드럽게 풀어주어라.
· 피곤해진 발을 정성스럽게 마사지하자
먼저 발을 땅에 댄 채 단단한 의자나 걸상에 앉아라. 이때 왼쪽 발목을 오른쪽 발의 무릎에 올려놓는다. 그러고 나서 오른손으로 왼발의 바깥 부분을 쥔 채 엄지손가락으로 발의 볼 아랫부분부터 한가운데까지 차례대로 꽉 누른다. 발바닥 한가운데를 약 10초간 누른 다음, 엄지손가락의 힘을 빼라. 이 과정이 끝나면 이번에는 발을 바꿔서 해보자.
- 『릴랙스, 내게 필요한 완전한 휴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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