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용사회 2014년 1월] 전 세계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미래의 모습 |
 |
| |
|
|
■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
머니투데이 특별취재팀 지음 / 비즈니스북스
오늘날 급속한 기술의 진보와 사회적 변화 그리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으로 인해 미래의 모습이 불투명하다. 이처럼 미래의 전망이 불투명한 ‘불확실성(Uncertainty)"의 시대에는 누구도 미래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머니투데이 특별취재팀은 이처럼 불투명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전 세계 미래학자들의 좌장인 제롬 글렌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 AT커니의 로디시나 회장,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유명한 오스탄 굴스비, 홍성국 KDB대우증권 부사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인터뷰를 통해 미래 세계의 모습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핵심 동인’들을 추려냈다. 그리고 이들의 미래 예측에 글로벌 펀드 매니저 100인의 분석을 더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5개의 프리즘을 완성해 이 책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에서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의 변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시장의 미래를 조망하고, 늙어가는 선진국 소비시장과 이를 대체하며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국 소비시장을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고령화에 따른 산업구조의 재편과 앞으로 경제정책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2장에서는 기술변화와 이에 따른 산업구조의 혁명을 다루고 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딩 중심의 IT, 나노 중심의 소재기술, 로보틱스 등의 기술이 앞으로 개인의 삶과 사회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신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위협과 윤리적 이슈를 낳을 수도 있다. 3장에서는 ‘정글자본주의’의 한계에 맞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대안적 경제질서를 소개한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계기로 신자유주의의 한계가 부각되면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투자, 공유경제 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대안들이 꽃을 피운다면 세상은 더 살기 좋고,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4장에서는 글로벌 헤게모니의 변화와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 대해 다룬다. 향후 5년간 글로벌 경제 상황은 한마디로 ‘고난의 행군(Muddling through)’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중국 등 신흥국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겠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성장률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늙어가고 있는 미국, 부활을 꿈꾸지만 여전히 희망을 좀처럼 보이지 않는 일본, 황혼에 접어든 유럽 등 모두 고난의 행군을 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이들 국가의 과도한 정부 부채는 글로벌 경제를 짓누를 것이다. 마지막 5장은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선택해야 할 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은 수출주도형의 고속 성장을 달성해 왔다. 그러나 새로운 산업 질서 아래에서는 이에 걸맞은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신흥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연결고리 속에서 동북아 분업 구조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혁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북코스모스 대표 최종옥 ceo@bookcosmos.com
|
|
 |
|
인포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