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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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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른 것이 의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것이 불의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거리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하나님과 내가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있
다. 숨기는 것 없이 진실하고 투명하다. 이것을 가리켜 의(righteousness)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바람난 여자처럼 도망쳐 나온 것이 비극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온 사람은 제정신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늘 하나님과의 관계를 그리워하고
목말라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마치 고향을 향한 그리움처럼.
왈프 네이브 주니어 박사가 시카고의 어느 창녀촌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데, 13살 짜리 창
녀를 만났습니다. 자기 딸과 같은 나이라 너무 불쌍해서 왜 이런 일을 시작했느냐고 물었더
니, 9살 때 자기 의붓 아버지가 자기를 창녀촌에 팔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로 그 아
이는 창녀촌에서 정말 쓰레기처럼 살아왔습니다.
왈프 네이브 주니어 박사는 바로 앞에 있는 산부인과를 가리키며 그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저 병원에서는 오늘도 수없이 많은 아기들이 태어나는데, 만일 누군가가 저 병원에서 처음
태어나는 아기처럼 너에게 과거를 백지처럼 지우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면 너는 어
떻게 하겠니? 내가 그 길을 알려주마."
그랬더니 이 창녀의 눈에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며 "나는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좋으니,
한 번만 그렇게 다시 태어나보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길로 이 창녀는 예수 그리스도
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만족을 얻은 것이죠.
'의'는 한자로 옳을 의(義)를 씁니다. 풀어보면 내가 양을 뒤집어쓰면 산다는 뜻이죠. 하나님
과 나의 부서진 관계를 다시 맺기 위해서는 다리가 놓여져야 하는데, 그 다리는 오직 하나,
하나님의 아들인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만 놓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그 다리를
건너오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배부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를 이미 구주로 영접하신 분들도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필요합니다. 천국의 기쁨을 땅
에서도 누리려면 하나님의 은혜를 목말라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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