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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을 선물로 주신 이유가 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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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들아,
한 무신론자가 어떤 사람에게 와서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라고 요구했단다.
그가 들은 답변은 단 한마디였지. "성(Sex)!"
<연인들만을 위하여(For Lovers Only)>의 저자는 이렇게 말했어. "멋진 성교를 경험해 본 사람
이라면, 성(性)이란 우연히 발생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것
은 우연의 결과로 발생되지 않았다. 이토록 절묘한 것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혜로운 마음으로,
창의력있게 고안되었음이 틀림없다."
하나님은 성을 창조하신 창조주시니 그 분은 얼마나 천재적인 발명가시니! 하나님께서는 사랑
하는 마음으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셔서 그들의 몸이 문자 그대로 하나가 되게 하셨구나.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단다. "하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성을 만드셨을까요?"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성을 선물로 주신 이유를 네 가지로 제시하고 있구나.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명을 창조하도록 성을 선물로 주셨다. 창세기 1장에서 우리는 "생육
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창 1:28)는 명령을 받고 있지.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적용해야 할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명령일지도 모르겠구나. 성을 선물로 주심
으로 우리는 사랑을 통하여 자녀를 잉태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 받았단다. 우리 하나님은
정말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창조적인 분이시구나!
* 하나님께서는 친밀한 하나됨을 위해 성을 선물로 주셨다. 바울은 이렇게 썼지.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 5: 31-32). 하나님께서는 "둘이 한몸이 될찌니"
라고 말씀하신다. 가장 친밀한 육체적인 행위인 성교로 둘은 좀더 확실한 하나가 되는 것
이지. 우리의 몸이 문자 그대로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니?
에베소서 5장 마지막 부분에서 '한몸'이 된다는 것은 일종의 신비지만 우리가 육체적으로
하나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신부인 교회와 영적으로 하나됨을 나타내는 지상적
형상임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단다.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해 주고 있는지를 처음 깨달았을
때에 나는 너무나 가슴 벅찼단다. 전능하신 우주의 창조자 하나님께서, 우리가 결혼을 통
하여 육체의 하나됨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나누길 원하시는 영적인 하나됨
의 형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누가 성을 나쁜 것 혹은 더러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니?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더구나. "나는 네게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을 주어서 네가 육체적으로 아름다움과 친밀함을 경험할 때에, 이 지상적인 개념을
통해 네 주와 너 사이의 영적으로 하나됨을 희미하게나마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나님
께서는 성을 선물로 주심으로 단순한 육체적 하나됨을 훨씬 초월한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게
하셨는데, 그것은 육과 혼과 영을 결합시켜 주는 것이란다.
* 하나님께서는 즐거움을 위해 성을 선물로 주셨다. 사실 성경 말씀은 '생육함'과 '하나됨'보다
성의 즐거움에 대해서 더 많이 말하고 있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귀를 기울여 보렴.
"너는 네 우물의 물을 마시고 네 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셔라. 네 샘이 복된 줄 알고 네가
젊어서 맞은 아내와 더불어 즐거워하라. 아내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아름다운 암노루, 그의
품을 언제나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그의 사랑을 언제나 사모하여라"(잠 5:15, 18-19)
아름다운 비유가 그려져 있구나. 시원한 생수를 마심으로 목마름이 가시는 것처럼 부부의 성
적인 목마름이 부부 사이에 흥분되고 즐거운 성적 결합에서 만족된다는 것이란다. 내가 좋아
하는 내용은 바로 "그의 품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그의 사랑을 언제나 사모하여라"는 것이지.
아가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부부 사이의 성적 즐거움이라는 주제에 책 하나를 모두 할애해
놓으셨단다.
또한 신명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단다.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찌니라"(신 24:5). 히브리어에서 "아내를 즐겁게 한다"는 것은 성적인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라고 해석한단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지!
부부는 1년 간 서로에게 즐거움을 주는 법을 배우는 데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거야. 즉각적이고
피상적인 것보다는 얼마나 더 흥미진진한 일이니!
* 하나님께서는 위로를 위해 성을 선물로 주셨다. 사무엘하에는 다윗과 밧세바의 아들의 죽음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데, 그들이 슬퍼하는 동안 서로 위로한 내용이 이렇게 묘사되어 있더구나.
"그 뒤에 다윗이 자기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동침하니, 그 여인이 아들을 낳았다"(삼하 12:24).
신다라는 한 부인이 내게 말하기를, 그녀의 남편이 직장을 잃고 절망하고 있을 때 그를 육체적으로
사랑한 것이 그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고 하더구나. 고된 업무를 하는 남자와 결혼한 신다는
자기 남편이 온종일 힘들게 일하고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을 때 육체적으로 사랑함으로써 그를
위로하고 그가 긴장을 풀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단다.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의
한부분이 바로 사랑을 나눔으로 긴장을 풀게 하시는 것이란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에 있어 참 천재적인 분이셔. 우리는 사랑을 나누는 성교를 통해서 생명을 창조
할 수 있고, 한몸이 되는 친밀함을 맛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나 슬픔이 있을 때 서로를
위로해 줄 수 있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누릴 수 있도록 선물을 주신거란다!
너희들을 사랑한다,
엄마가.
- 린다 딜로우 저 <너의 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홍성사 믿음의 글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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